中 학회 `최우수논문상` 수상 등
우수 논문 발표… 성과 잇따라

【안동】 안동대학교 재학생과 교수들이 각종 학술대회에서 우수한 논문을 발표해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하는 등 대학의 위상이 한층 더 높아져가고 있다.

1일 안동대학교에 따르면 대학원 기계공학과 이재혁 씨가 지난달 22일부터 27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14th Asian Symposium on Visualization` 학회에서 `PIV Measurements of Sonic and Supersonic Jet Flows`라는 주제의 논문을 발표해 독창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해당 논문에서 이씨는 초음속 제트유동의 PIV, 칼라 쉴리렌 등의 기법을 적용해 유동 특성을 정성적·정량적으로 계측하는가 하면 초음속 유동의 파급효과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 학술대회는 기계, 항공, 조선, 해양, 화공, 바이오 등 공학의 전 분야에서 각종 최신 가시화 기술들을 총망라해 발표하는 국제전문학술대회로, 15개국에서 약 200편 이상의 논문이 발표됐다.

이와 함께 안동대학교 멀티미디어공학과 임한규 교수와 학부생 등은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한밭대에서 열린 `2017년도 한국멀티미디어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2편의 논문을 발표해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임교수 등은 `치과용 3D 영상 컨텐츠`로, 김현기 교수 등은 `노인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자동화 선풍기 설계`로 우수한 성적을 일궈냈다.

특히 안동대 멀티미디어공학과 `서울어코드활성화사업단`은 우수한 논문 제출로 학회 발전에 공헌해 한국멀티미디어학회에서 `학술공로상`을 수상하는 한편, 멀티미디어공학과 김현기 교수는 공동학술위원장으로 학회 발전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장`을 수상했다.

앞서 멀티미디어공학과 학부생들은 지난 4월 28일에서 29일까지 양일간 제주대학교에서 개최된 `2017년도 한국정보처리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건강한 생활을 위한 식품 안전 관리 시스템의 설계 및 구현`이란 논문으로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임한규 안동대 서울어코드사업단장은 “멀티미디어공학과는 서울어코드활성화지원으로 여름방학 기숙형 집중강좌 등 각종 프로젝트를 실시해 학생들의 전공역량과 취업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며 “우수한 논문 발표는 큰 성과”라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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