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마도 18년째 무사고
해수부 `안전관리 평가` 선정

▲ 부산~대마도를 운항하는 오션플라워 2호. /대아고속해운 제공

【울릉】 포항~울릉 항로를 운항하는 썬플라워호 선주사인 ㈜대아고속해운이 해양수산부로부터 2016년 해사안전우수사업자로 선정됐다.

현재 부산~대마도 항로에 여객선을 운항하는 대아고속해운은 지난달 30일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에서 개최된 `2016년 해사안전 우수여객선 사업자` 시상식에서 이 같은 상을 받았다.

해사안전우수사업자 지정은 해상여객 운송사업자의 면허를 받은 사업자 중에서 최근 3년간 안전관리 업무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가장 우수한 사업자를 선정하는 제도다.

대아고속해운은 부산~대마도 항로를 무사고로 18년째 운항하고 있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전 직원들의 자발적인 훈련과 안전관리노력의 결과로 이번 외항해상여객 운송사업자 중에서 최우수 안전관리 사업자로 지정됐다.

한편, 대아고속해운은 지난 1995년 당시 세계최고의 초대형 쾌속 연안여객선 썬플라워호를 포항~울릉 구간에 취항하면서 울릉도관광발전에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온 회사다. 2014년 4월 포항~울릉 항로에서 물러났지만 현재 이 항로에 운항 중인 썬플라워호는 보유하고 있으며 자회사인 제이에이치페리가 후포~울릉 간에 여객선 사업을 계속하고 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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