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울진국유림관리소가 국내 목재수요 증가에 따라 올해 2만5천㎥(지난해 대비 31% 증가)의 국산목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관리소에 따르면 최근 친환경 소재인 목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사용량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나 국내 목재수급량은 2016년 기준 16.2%에 불과하다. 이에 산림청에서는 국유림에서의 목재생산을 대폭 확대해 국산목재 공급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수성 관리소장은 “지난해에도 급증하는 목재 시장수요에 적극 대응해 약 1만9천㎥의 국산목재를 생산해 공급했다”며 “세계적인 친환경 산림경영인증제도인 FSC인증을 받은 산림에서 소비자가 원하는 친환경 고급목재 생산·공급을 통해 울진지역 목재의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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