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야문화 물길 회천사업`
대가야읍 헌문리~우곡면 월오리
12.1㎞ 구간 친수시설 등 정비

【고령】 고령군 `대가야문화물길 회천사업`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17 하천공모사업에 선정됐다.

하천공모사업은 하천가치를 향상시키고 국민과 지역이 공감하는 하천사업 추진을 위해 하천이용 수요자가 직접 디자인에 참여해 치수·이수·환경 등 하천의 다양한 기능을 고려한 자연친화적인 하천사업을 공모하는 것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고령군은 대가야읍 헌문리에서 우곡면 월오리에 이르는 12.1㎞ 구간에 총사업비 250억원을 투입해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제방보강 및 친수시설을 정비한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제방보강(횡성·야정지구 4.3㎞), 만남잔디원·축구장·야구장·파크골프장 등 체육시설 조성, 오색둔치길, 오색제방길, 생태관찰장, 순환탐방로 건립 등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주민의 정주여건 향상 및 중앙부처협력사업과 연계한 회천 주변 지역관광 인프라 구축, 친수·치수 기능의 극대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이번 대가야문화물길 회천사업을 통한 상습침수구간정비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함은 물론 하천을 이용한 문화·관광산업을 극대화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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