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이 31일 오후 7시 30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무대에서 달콤한 음악여행 `다시 듣는 추억의 노래`를 무료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공모에 성주군 문화예술회관이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달콤한 음악여행은 관객이 객석이 아닌 무대에서 관람하는 방식으로, 연주자들의 연주뿐만 아니라 배우의 연기와 노래들을 바로 앞에서 느낄 수 있다. 즉, 관객이 공연에 함께 참여해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이라는 특별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지난 3월 문화가 있는 날 달콤한 음악여행 `뮤지컬 여행`에 이어 2회째로 공연되는 `다시 듣는 추억의 노래`는 △사랑이 지나가면(이문세) △그때 그 사람(심수봉) △서른즈음에(김광석) △촛불하나(지오디) △걱정말아요 그대(들국화) 등 과거에 인기 얻었던 노래들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해 아련한 추억의 시간들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문의는 전화(054-933-6912)나 인터넷홈페이지(www.scac.go.kr)를 참조하면 된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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