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 산업화 발전 방향 워크숍
생산자·가공·유통 연계 협력

▲ 고윤환 문경시장이 문경오미자 발전방향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문경시 제공

【문경】 문경오미자6차산업화 사업단이 지난 29일 문경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오미자 1차(생산농가)·2차(가공업체)·3차산업 (유통·체험·관광) 관계자 80명이 모인 가운데 `문경오미자 발전방향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2014년 이후 전국단위의 오미자 재배면적 확대와 이에 따른 생산량 증가 및 경제 불황으로 인한 내수 소비 위축 등으로 오미자 판매 감소가 우려되는 시점에서 돌파구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생산자, 가공, 유통, 로컬푸드 등 1·2·3차가 연계협력해 문제점을 도출하고, 오미자산업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전략을 제시함으로써 문경오미자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성지은 박사의 문경오미자산업의 혁신시스템에 대한 기조 발표를 시작으로, 박진석 농업기술센터소장, 주상대 오미자생산자협의회장, 이종기 오미자가공업체협의회장, 김경란 가공업체 부회장, 박종락 로컬푸드협동조합 이사장, 임성규 유통사업단장, 이원영 경북대 교수, 서윤정 정앤서 컨설팅 대표 등 8명의 문경오미자 발전 방향에 대한 지정 토론을 가졌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고령화사회에 대비한 지역성장을 위해 농업 6차 융·복합산업 활성화 등 농촌·농업 부문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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