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경북도립대학교가 중소기업청에서 지원하는 `2017년 창업보육센터(BI, Business Incubator) 보육역량강화사업` 주관대학에 선정됐다.

창업보육센터 보육역량강화사업은 창업보육센터의 전문분야별 특화보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통해 BI 보육역량 강화와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 선정으로 경북도립대는 3년간 총 13억5천만원의 정부지원금을 받게 된다.

이번 사업에서 경북도립대학교는 동양대학교, 문경대학교, 안동과학대학교, 안동대학교,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AVA투자클럽 총 6개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특화산업인 농생명분야 입주기업의 창업성장에 주력하고 북부지역 창업기업의 지원을 위한 재단설립, 공동사업 운영, 가상입주기업(Virtual BI), 엑셀러레이터로의 전환 등 중장기전략과 더불어 창업보육센터의 자립화 계획을 제시했다.

정병윤 총장은 “경북 북부지역 창업기업의 성공신화를 도출하고 지역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발전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2003년 설립된 경북도립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올해 중소기업청 평가 4년 연속 `A` 등급과 경상북도 창업보육센터 평가에서 6년 연속 `우수창업보육센터`로 선정됐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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