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500㎡ 확장… 경관 개선

【칠곡】 3억원의 사업비로 지난해 12월 착공한 칠곡군 궁도장인 호국정 시설 정비사업이 최근 완료됐다.

그동안 부지가 좁아 궁도장 이용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칠곡군은 이번 옹벽설치로 부지를 1천500㎡ 확장해 100여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조경수 식재 등을 통해 경관을 개선했다.

호국정은 지난 2014년에도 9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461㎡ 규모의 2층 관리실을 신축하고 과녁 4곳과 신호램프 등 전자동 시설을 갖추는 사업을 진행했다.

백선기 군수는 “국궁은 찬란한 민족문화를 지켜온 호국 무예로 호국평화의 도시 칠곡군과 맥을 함께하고 있으며, 앞으로 궁도대회 유치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윤광석기자 yoon7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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