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전역 인터불고 라비다
달서구 도심 속 입지 선정 `호응`
혁신평면에 저렴한 가격도 한몫

▲ 1순위 청약 마감결과에서 최고 37.7대 1을 기록한 죽전역 인터불고 라비다의 야경 이미지 모습. /인터불고 건설 제공

`죽전역 인터불고 라비다`가 1순위 청약 마감결과 최고 37.7대 1을 기록하는 등 성공분양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대구 달서구 감삼동 280-2번지 일대에 지하 4층, 지상 32층 규모로 들어설 예정인 `죽전역 인터불고 라비다`는 공동주택 148가구와 오피스텔 50실 등 모두 198가구 전부 전용면적 68~79㎡의 준중형으로 구성돼 있다. 과거 국민주택형으로 불리며 분양시장을 주도했던 기존 84㎡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혁신 평면으로 특화해 입주민의 실사용 공간은 오히려 넓혀 기존 84㎡와 체감면적 차이도 별로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인터불고 건설에 따르면 지난 19일 견본주택을 공개한 `죽전역 인터불고 라비다`가 청약마감 결과, 공동주택의 경우 68㎡는 28가구 모집에 201명이 접수해 6.79대 1, 78A㎡는 53가구 모집에 845명으로 15.42대 1, 78B㎡는 28가구에 466명이 참가해 16.29대 1, 79㎡는 26가구 모집에 1천13명이 접수해 37.73대 1을 기록했다. 최근 분양에 나섰던 `중동 효성해링턴플레이스`와 `범어 서한 이다음`도 높은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하는 등 성공적인 분양 성적을 기록했다.

이처럼 신규 아파트 분양에 수요자가 몰리는 것을 두고 지역 부동산 전문가들은 대구 도심의 주택공급 부족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인터불고건설 분양관계자는 “입지 선정과 상품 설계에 공을 들인 만큼 분양 전부터 관심을 가지고 있던 수요자가 많았다”면서 “대구지역 중 특히 최근 달서구 지역에 흔치 않았던 도심 분양이라 높은 청약률을 기록한 것 같다”고 말했다.

`죽전역 인터불고 라비다`는 오는 6월 1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6월 7~9일에는 정당계약 기간을 앞두고 있다. 모델하우스는 대구 달서구 월성동 1810번지, 월성네거리 인근에 있다. 분양문의 053-472-8900.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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