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5월말 전 세계서 행사

▲ 지난 27일 포스코패밀리 봉사단원들이 송도해변 모래사장에서 해초류 및 오물을 수거하고 있다. /포항제철소 제공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안동일)가 지난 27일 `2017년 포스코 글로벌 볼런티어위크(GVW; Global Volunteer Week)`를 맞아 대대적인 연합 봉사활동을 펼쳤다.

2010년 처음 시작한 이 행사는 포스코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매년 5월 말 전 세계에 있는 포스코 패밀리사 임직원들이 해당 지역에서 일주일간 봉사활동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포항제철소는 임직원과 외주파트너사인 유일, PSC, KRT, 대성기업 등 8곳의 임직원 350여 명이 송도동 일원에서 `포스코패밀리 연합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220여 명은 송도해변의 해양경비안전서 형산강출장소에서 포항수협 활어위판장에 이르는 약 1.7km 구간 해안가의 수초, 생활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나머지 130여 명은 송도동 소재 포항모자원, 이삭지역아동센터, 송도무료급식소 등의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시설물 내외부 대청소를 도왔다.

행복나눔벽화봉사단 20여 명은 손수 붓과 페인트통을 들고 인덕동의 낙후된 골목마을을 찾아 골목 구석구석 아름다운 벽화를 그렸고, 클린오션봉사단 40여 명은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금진항에서 수중 폐기물을 수거하고 불가사리 등의 해적생물을 퇴치활동을 펼쳤다.

/김명득기자

    김명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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