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김말이·어묵 3종
6월1일부터 제공

▲ 티웨이항공은 오는 6월 1일부터 떡볶이를 선보인다. /티웨이항공 제공

국민간식 떡볶이가 기내식으로 등장했다.

28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오는 6월 1일부터 국제선 항공편에 국민간식인 떡볶이를 비롯한 김말이, 어묵 등 3가지의 새로운 기내식 `한입 쏘옥 분식세트`를 출시한다.

국내 항공사 중 최초로 출시하게 된 티웨이항공의 `한입 쏘옥 분식세트`는 기존의 2시간 이상 비행하는 국제선 기내에서 판매하는 식·음료처럼 사전 주문 없이 탑승 후 객실승무원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한입 쏘옥 분식세트`의 가격은 5천원으로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가족과 연인, 친구끼리 비행기 안에서 분식 세트를 먹는 이색적인 추억을 쌓으며 여행의 재미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사전 주문 형태로 제공되는 기내식도 추가된다.

자장소스를 더한 계란볶음밥과 칠리새우를 곁들인 `니하오! 차이나`, 아라비아따 소스 리조또와 펜네 파스타가 함께 제공되는 `띠아모! 이탈리아`등 2개의 새로운 메뉴도 출시된다.

새로운 두 메뉴의 가격은 모두 1만 1천원이며 2개의 메뉴는 자장덮밥과 칠리새우, 리조또와 파스타가 각각 하나의 용기에 따로 담겨 있어 일행이 있다면 같이 나누어 먹기에도 편리하다.

이로써 티웨이항공의 기내식은 모두 24가지의 메뉴를 갖추게 됐고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에서 가장 다양한 종류의 기내식으로 고객분의 입맛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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