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등 설치로 안전확보 도움도

▲ `의성진` 홍보물이 부착된 버스승강장을 환하게 밝히고 있는 태양광가로등. /의성군 제공
【의성】 의성군이 2017년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의성군 농산물(마늘, 자두, 사과,쌀, 복숭아 등) 공동브랜드 `의성진`을 버스승강장 배경화면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국도변 및 주요 관광지 등 교통량이 많은 30곳에 이를 설치했고, 올해도 30곳을 설치해 의성군 우수농산물 인지도 상승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홍보는 태양광가로등 설치를 통해 교통안전확보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그동안 버스승강장은 조명시설이 없어 학생, 노약자 등이 교통사고 및 범죄 위험에 노출될 우려가 있었다.

태양광가로등은 별도의 전원 공급 없이 태양전지판을 이용한 자체발전으로 전력을 생산해 램프를 자동으로 작동시켜 어두운 도심거리를 활력 넘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열악한 재정여건 속에서도 적재적소에 예산을 투입해 주민들에게 질 좋은 교통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편리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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