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일손 돕기는 특히 기계화 작업이 어렵고 타 농작물보다 일시에 많은 인력을 필요로 하는 사과적과 작업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현실에 조금이나마 일손을 들어주고자 마련됐다.
한 농가 주민은 “인력을 구하지 못해 며칠 동안 애를 태웠는데 공무원들이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적과작업에 많은 도움을 줘 너무나 고맙다”고 말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농촌일손 돕기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에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감자캐기, 양파수확 등 당면한 여름철 영농작업에 지역 내 유관기관과 단체에서도 적극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