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덕3교~철강 4산업 단지
1.13㎞ 구간 6차도로 개설
市, 2019년 완공 목표 집중

포항철강공단과 오천읍 문덕리를 연결하는 오천 문덕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포항시는 25일 오천 문덕3교 앞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지역 도·시의원과 지역 주민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천 문덕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착공식을 가졌다.

이 도로는 오천읍 문덕리 일원과 철강산업 단지와의 도로교통 여건 개선을 위해 총 사업비 118억 원이 투입되며, 지난해 12월에 개통한 문덕3교를 시작으로 포항철강 4산업단지까지 폭 30m의 6차로 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이다. 도로연장 1.13㎞로 2019년도에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 도로가 완공되면 철강4단지와 오천읍 주거지역까지의 접근성이 향상돼 지역주민의 교통편의 제공은 물론 원동지구에서 울산~포항 고속도로와의 접근성이 향상돼 물류비용 절감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침체된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천 문덕 도시계획도로가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바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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