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법-캠코

대구지방법원(법원장 김찬돈)은 25일 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문창용)와 법인회생 및 청년개인회생의 효과적 운용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 대구지법은 전국 법원 최초로 캠코와 3개 영역 협력에 관한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법인회생절차는 회생기업이 캠코의 자산매입 후 임대, 위탁매각 프로그램을 이용해 효율적으로 구조조정을 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또 개인회생·파산절차와 관련, 캠코는 개인회생·파산 채무자에게 법률서비스 지원하고 법원은 캠코 경유 신청사건의 신속 처리를 위해 협조한다.

청년개인회생 패스트트랙 제도는 대구지법 관할 거주 청년채무자(만 36세 미만)가 개인회생신청을 원하는 경우, 우선적으로 법률서비스 지원하고 캠코는 청년개인회생 사건 채무자에게 적극적으로 저금리 긴급자금 대출을 지원한다.

대구지법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로 회생기업의 유동성 확보로 조기 종결 가능성 증대 및 신속한 경영정상화, 개인회생·파산 채무자의 신속하고 성공적인 재기를 기대한다”며 “청년개인회생 채무자에 대한 실효적 지원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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