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가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농촌일손돕기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어 농업인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농촌일손돕기는 노약자, 부녀자, 보훈농가, 자연재해 피해 농가 등 일손이 꼭 필요한 농가를 우선 지원하고 있다.

시청 공무원들은 지난 11일 함창읍 신덕리 마늘재배 농가에서 마늘종 뽑기를 한데 이어 23일에는 화서면 상곡리 과수 농가에서 사과 열매솎기에 매달렸다.

또 25일에는 낙동면 상촌리의 과수농가에서 사과 열매솎기를 지원하는 등 6월말까지 각 읍면동 공무원, 향우회, 유관기관 등이 참여해 다양한 농작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위해 상주시와 농협, 읍면동사무소에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개설하고 일손돕기를 희망하는 기관·단체와 농가를 연결해 영농작업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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