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 2단계 공사로 동방파제가 건설됨에 따라 1단계 항구 입구로 해수교환이 원활하지 않는 문제가 발생, 이에 대한 대책으로 마련된 것.
해당 공사에는 포스코건설이 특허출원(10-2013-0136741)한 해수교환 케이슨(해수 소통구 장치)이 설치된다.
전문가에 따르면 해수교환 케이슨은 혈관의 판막과 유사한 형식으로 해수의 역류현상을 방지해 해수교환을 극대화한다. 또한 항 안으로 들어오는 해수유입은 원활하지만, 항 밖으로 나가는 해수 유출은 최소화 돼 정온 확보에도 도움이 된다.
한편, 지난 2011년 준공된 울릉항 제1단계 항구는 남방파제 604m, 방파호안480m 규모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