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각남면 사1리 마을이 맞춤형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펼치는 `찾아라! 청도행복마을` 4호점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청도행복마을은 자원봉사자들의 재능을 활용해 낙후된 마을을 행복마을로 변화시키는 사업으로, 2014년 청도읍 거연리 1호점을 시작으로 금천면 임당1리가 2호점, 화양읍 삼신2리가 3호점으로 선정됐다. 이번에는 화악산 정기를 이어받아 따뜻한 인심이 살아있는 각남면 사1리가 4호점으로 이름을 올렸다.

청도자원봉사센터는 이번 재능나눔에 있어 주민불편 해결을 위해 사전 회의를 열고 마을 공동체 회복과 환경개선 및 다양한 생활서비스를 제공했다.

45개 봉사단체가 참여해 도배, 장판 교체, 전기 안전점검, 꽃길조성, 벽화 그리기, 담장도색, 우체통 교체, 이·미용 및 이동세탁, 자장면 봉사, 건겅검진과 뜸, 손 마사지 등 23개 분야에서 주민들의 욕구에 부합되는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나눔과 온정의 물결로 가득한 청도행복마을을 만드는데 힘을 모아 묵묵히 활동해 주신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리며 모든 군민의 행복지수가 올라갈 수 있도록 살기 좋은 청도건설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나영조기자

    나영조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