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는 최근 지역 예산에 대한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올해 첫 `주민참여예산학교` 행사를 시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중구 주민참여예산위원, 회계담당공무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은 중구청 5층 강당에 모여 지역 예산에 대해 알아보고, 지역 현안 사업이나 주민불편사항, 예산사업 등을 논의했다.

또, 예산과정과 집행절차를 배우면서 △폐공가를 활용한 주민쉼터 조성 △길거리 색입히기 △갯여울공원 조성 △아동과 노인이 함께하는 돌봄공동체 운영 등 각 주민센터 별 특색있는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제안했다.

/전재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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