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취업 희망 150여명 대상
`K-Move 스쿨` 설명회 개최

▲ 수성대학교가 호주 유아교육 관련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 150여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수성대 제공

수성대학교가 하계방학을 앞두고 학생들의 해외취업 및 글로벌 역량을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수성대는 최근 호주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 150여명을 대상으로 `K-Move 스쿨`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호주 유아교육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을 선발, 영어교육 및 현지에서 직무교육을 하는 `차일드 케어 프로그램`이다.

수성대는 오는 6월 23일까지 25명의 학생을 선발해 국내에서 500시간의 외국어교육을 수강하고, 호주 대학에서 200시간 전공실무 교육을 이수한 뒤 현지 유아교육기관에 취업하게 할 계획이다.

또 대구시의 `대학생 해외인턴 사업`에 선발된 9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6월 말 홍콩과 중국에서 현장실습도 할 예정이다.

해외인턴 사업은 8주간 실시되며 호텔조리과 학생 3명은 홍콩에서, 피부건강관리과 학생 6명은 중국 시안에서 각각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이 밖에도 여름방학을 맞아 `하계해외어학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할 학생을 이달 말까지 선발한다.

이 프로그램은 일정 수준 이상의 토익성적을 보유한 학생 20여명을 선발해 필리핀 혹슨대학 부설어학원에서 4주간 집중적인 영어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김선순 수성대 총장은 “학생들이 보다 다양한 해외경험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해 해외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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