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장·전시체험관 등 꾸며

【청도】 우리나라 코미디 역사와 발전상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전시 체험관인 `한국코미디타운`<사진>이 오는 26일 국내 최초로 청도에서 개관한다.

청도 이서면에 위치한 한국코미디타운은 지난 2015년 6월 사업비 180억원을 들여 착공했다. 웃음과 만남의 기쁨이 공존하는 한국코미디의 메카 건축물로서 1층은 안내데스크와 코미디공연장이 있고, 2층은 카페테리아와 야외공연장, 3층은 코미디전시체험관으로서 코미디의 발자취, 코믹분장실, 코미디CF제작소, 코미디시네마 등으로 구성돼 있다.

개관식 행사에는 온누리 국악공연, 구봉서 동상 제막식, 개그축하공연 등이 준비돼 있으며 인기 개그맨인 김미화와 김장군이 사회를 맡아 웃음을 선사한다. 개관 이후에는 ㈜엠아이티존에 위탁 운영되며 본격적으로 개그공연과 인형극 등이 열릴 예정이다. 아울러 현장발권을 하지 않아도 관람객들이 한국코미디타운 홈페이지를 통해 편리하게 예약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차별화된 한국 최초의 문화콘텐츠로 조성된 한국코미디타운은 청도를 찾는 관광객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재충전과 힐링을 할 수 있는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영조기자 kpgma@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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