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민관협업 회수 나서

대구 중구는 일회용 컵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자 오는 6월 1일부터 `일회용 컵 회수체계 구축사업`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민·관 협업으로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일회용 컵을 사용한 소비자들이 중구가 지정한 가게에 반납하면 가게에서 분리·배출해 주는 시스템이다.

소비자들은 사용한 일회용 컵이 반납할 업체의 컵이 아니라도 중구가 지정한 가게라면 어디서든 반납할 수 있다. 앞서 중구는 사업 체계를 구축하고자 중구 전역에 있는 1층 테이크 아웃 판매점 289곳에 설문조사를 벌였고, 이 중 172곳의 매장이 참여가게로 지정됐다.

중구는 이달 말까지 참여가게로 지정된 곳에 안내판 부착하고, 회수시설의 보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전재용기자

    전재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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