숯불구이 거리 음식점 10곳
내달 9일까지 10% 할인행사

【영주】 영주시의 명물 영주 숯불구이 거리에서 `2017영주 한국 선비문화축제` 동참을 위해 할인 행사를 가진다.

영주숯불구이상인협의회는 이달 26일부터 내달 9일까지 숯불구이 거리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음식값을 10% 할인하는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할인행사에 참여하는 업소는 △오리와 삼계탕 △참나무생고기 숯불구이 △영신숯불회관 △마당숯불갈비 △동동숯불 △동남풍한우식당 △축산본점식당 △분수대 숯불갈비회관 △육림숯불촌 △영주한우사랑 등이다.

신인식 상인협의회장은 “재래시장 경기 침체와 대형업체 음식점들로 소비자들의 발걸음이 줄어들어 어려움을 겪어오던 영업주들이 숯불구이 거리 홍보를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 할인 행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 번영로 일원에 위치한 영주 숯불구이 거리는 30여년 전부터 자생적으로 생겨 현재 10여개 식당이 밀집해 전통을 이어온 특화거리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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