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말 현재 700여명 방문
1일 등재 이후 2천여명 찾아

【청송】 지난 1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Cheongsong UNESCO Global Geopark)으로 등재된 청송지질공원에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

21일 청송군에 따르면 청송지질공원의 순수한 지질해설 관광객 수는 지난 1월에서 4월말까지 700여명이었으나 이달 1일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가 확정된 이후 급격하게 증가해 20일까지 2천여명이 넘게 찾았다.

특히 지난 20일 부산 사상구청 사상문화탐방단 600여명이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핵심 지질명소인 주왕산과 주산지를 탐방하기도 했다.

청송군은 지질공원 관련 홍보물과 안내판 등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걸맞게 정비하고, 주왕산 탐방객지원센터 및 신성지질학습관에 지질공원해설사를 상시배치시켜놓고 있다.

또 지질공원 해설사 교육을 강화해 상시 해설이 가능토록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

박홍열 청송부군수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라는 국제적 브랜드가치를 적극 활용해 청송의 인지도 향상과 관광객유치에 힘쓰겠다”며 “본격적인 하계휴가철이 시작되면 관광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지질 및 문화관광해설사의 확대 배치, 숙박과 음식업 청결과 친절 응대 등 청송을 찾는 관광객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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