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금 행차 재현. /성주군 제공

【성주】 `2017 성주생명문화축제`가 생명의 신비로움을 간직한 성밖숲에서 나흘간의 여정을 마치고 21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특히, 축제의 서막을 연 세종대왕자태실에서의 `생명선포식`은 성주의 유림, 향토군인, 다둥이 가족 등 성주를 이루는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통해 생명의 의미를 되찾는데 그 의미가 컸다는 평이다.

20일 관광객 및 군민 참여로 이뤄진 시가지에서의 세종대왕자태실 태봉안 퍼레이드에서는 생명존중의 의미를 되찾는 성주생명문화축제의 정점을 찍었다.

무엇보다도 올해 축제장에서는 지역특산물인 참외와 관련한 다양한 음식을 찾아볼 수 있어 그 의미를 더했다.

참외우유주스, 참외식혜, 참외빵, 참외샌드위치, 참외아이스크림, 참외잼 샌드위치, 참외피클, 참외청 등 점점 새로워지는 참외 음식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축제였다.

또한 순환형 공간 배치로 축제장 전체를 한 번에 돌아볼 수 있도록 했으며, 아이와 엄마를 배려한 수유카라반과 Cool존을 확충해 관람객들이 더욱 편하게 축제장을 관람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았다.

성주군 관계자는 “젊음과 행복, 생명의 열기가 가득했던 이번 성주생명문화축제는 40만명 정도의 다양한 연령대의 관광객이 찾았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전병휴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