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전통찻사발축제` 성과 공로
차 문화 보급·발전 이바지 `한몫`

【문경】 고윤환 문경시장이 18일 사단법인 국제티클럽에서 주최하고 대구티엑스포위원회에서 주관한 대구국제차문화축제(Daegu Tea Expo)에서 한국의 차산업과 차문화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제9회 대한민국 차문화대상을 수상했다.

문경시는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문경전통찻사발축제를 개최하면서 사단법인 국제티클럽, 한국차인연합회, 명원문화재단 등과 업무협약을 맺으며 전국의 차인들이 축제에 참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공로를 높이 평가 받았다.

특히 문경새재국제명상차회, 한·중·일 다례시연, 아름다운찻자리 경연대회, 전국 가루차투다대회, 전국차회의 다양한 다례시연 등으로 여러 사람이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차문화를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리고 대중화하는 노력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전통찻사발축제에 참여해 축제의 품격을 높여주신 차인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차문화의 보급과 발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경은 개인 공방형태로 작가가 직접 손으로 만들고 전통 장작가마인 망댕이가마에서 구워 세상에 단 하나뿐인 찻사발(茶碗)과 차도구를 생산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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