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고교생에 진로 강의

▲ 지난 17일 꿈 드림 특강단 발대식에서 홍덕률 총장과 특강단 참여 교수, 졸업생, 재학생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대 제공
【경산】 대구대가 찾아가는 고교생 진로 지도를 위해 교수와 졸업생 및 재학생으로 구성된 `꿈 드림 특강단`을 발족했다.

지난 17일 발대식을 가진 꿈 드림 특강단은 대구·경북지역 고교생에게 적성·직업탐구, 진로설정, 학습 동기 및 학업 흥미 등에 관한 강의를 제공해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진로를 탐색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구성됐다.

특강단에는 각 학과의 실력 있는 교수(56명)와 다양한 직업군에서 일하는 졸업생(45명), 활발한 학교 활동을 하는 재학생(22명) 등 총 123명이 참여한다.

재학생 특강단으로 활약할 한수민(20·영어교육과 2년) 씨는 “사범대학생 하면 떠오르는 딱딱한 이미지를 깨고, 다양한 대학 생활 경험을 고교생에게 생생하게 전해주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정호 대구대 입학처장은 “농산어촌 등 정보 소외 지역 중심으로 특강단을 운영해 교육 불균형을 없애는데 앞장서고, 고교 교육 내실화를 위한 대학과 고교 간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는 최근 2년 연속 교육부 주관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고교교육 내실화와 대입 부담 완화를 위한 교육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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