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 정형외과 고상훈<사진> 교수가 국내 전문가 패널과 함께 공동 저술한 `견관절 주관절학 제2판`이 발간됐다.

국내외 정형외과 학계에서 대가로 손꼽히는 고상훈 교수는 이번 저술에서 상완골 근위부 골절 부문을 맡았다.

지난 30여 년 간 진료실과 수술실에서 겪은 에피소드를 사진이나 그림을 활용해 학술정보를 정리했다.

골절 형태에 따른 수술방법과 합병증까지 서술돼 있어 상완골 근위부 골절치료의 바이블이란 평가도 나온다.

고상훈 교수는 “정형외과 전공의뿐만 아니라 견관절 주관절학에 관심 있는 전문의에게도 최고의 의학도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출판 소감을 말했다.

한편, 고상훈 교수는 대한견주관절학회 21대 학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견주관절 경상지회 회장, 울산 정형외과학회 부회장, 대한정형외과 스포츠의학회 이사와 학술위원장, 대한관절경학회 이사, 대한운동계 줄기세포학회 이사, 대한정형외과 초음파학회 이사, 대한정형외과 학회 수련교육위원을 맡고 있다.

/김민정기자 hy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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