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권울릉
`독도조난어민위령비` 어디에 복원?유실됐다 2015년 다시 찾아
준비작업 마무리…장소물색 중
독도박물관·안용복기념관 검토
김두한기자  |  kimdh@kbmaei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등록일 2017.05.18   게재일 2017.05.19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 지난 2015년 다이버들이 독도 주변 바다를 탐사하다가 발견한 `독도조난어민위령비`

/울릉군 제공
 

【울릉】 `독도조난어민위령비`가 다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독도조난어민위령비`는 독도를 폭격기 포격 연습장으로 사용하고 있던 미 공군이 지난 1948년 6월 8일 해산물 채취 작업을 하던 어민에게 폭탄을 투하, 현장에서 11명이 즉사한 것을 추모하고자 지난 1950년 6월 8일 당시 조재천 경북도지사가 독도에 세웠다.

이후 유실됐던 `독도조난어민위령비`는 지난 2015년 다이버들이 독도 주변 바다를 탐사하다가 발견해 세상에 다시 나왔다.

이 비석은 지난 1953년 일본 관리들이 독도에 상륙해 일본 영유권 표시를 하고서 위령비를 파손했다는 설과 지난 1959년 전국적으로 극심한 피해를 준 태풍 `사라호` 내습 때 유실됐다는 설이 있었다.

현재는 울릉군의회 차고지에 설치된 수조에서 탈염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거의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상엽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장은 18일 “지난 2015년 발견된 독도조난어민위령비를 어떻게 활용할 지를 놓고 경북도, 울릉군 등이 협의하고 있다”며 “적절한 시기와 장소를 택해 일반에 공개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승진 울릉군독도박물관장은 “복원 장소는 아직 최종 결론이 나지 않았지만, 독도 현지에 다시 세우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라고 본다”며 “하지만 애초 비석이 세워졌던 동도 선착장 왼쪽 자리에는 지난 2005년 8월 1일 광복 60주년을 맞아 경북도가 새롭게 설치한 `독도조난어민위령비`가 있어 관계기관 등과 설치 장소를 협의 중이다”고 밝혔다.

또 “만약 독도 현지에 설치가 어려우면 울릉도에 있는 독도박물관이나 울릉도에서 독도가 가장 잘 보이는 안용복기념관 등 독도 관련 전시관에 복원하는 방법 등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김두한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많이본 뉴스
1
일과 싸우다… 포항경찰 안타까운 순직
2
울릉 앞바다 맑은데 발 묶인 여객선… 왜?
3
경북도, 4차산업혁명 선제적 대응 `시동`
4
4조 들여 비전철화, 문제점 수두룩
5
가을여행은 영천으로… `별의별 축제` 한마당
6
`왕건의 나루` 여진, 역사의 흥망성쇠를 강물에 실어 나르다
7
“20년 묵은 시민숙원사업 이뤄야”
8
야간에도 불 밝힌 시내버스 승강장
9
김인식 KAI 부사장 숨진채 발견 하성용 前 사장 수사 영향 줄까
10
LG V30 vs 갤노트8… 스마트폰 가을大戰
신문사소개제휴안내광고안내불편신고편집규약기자윤리강령광고윤리강령재난보도준칙저작권문의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경북매일 로고 일간신문등록번호 : 가-96호   등록일자 : 1990.02.10   발행·편집인 : 최윤채   청소년보호책임자 : 조명환 편집국장
본사 주소 : 경북 포항시 북구 중앙로 289   tel : 054-289-5000   fax : 054-249-2388
경북도청본사 주소 : 경북 안동시 풍천면 수호로 69(4층)   tel : 054-854-5100   fax : 054-854-5107
대구본부 주소 : 대구광역시 동구 동대구로 451(굿빌딩 3층)   tel : 053-951-6100   fax : 053-951-6103
중부본부 주소 : 경북 구미시 신시로 14길 50(3층)   tel : 054-441-5100   fax : 054-441-5101
경북매일의 모든 콘덴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1 경북매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kbmaeil.com
엔디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