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사무소·농협서 운영지원
이를 위해 6월말까지를 봄철 농촌일손돕기 중점 활동기간으로 정하고, 읍·면사무소와 지역농협 및 농업인상담소에 일손돕기 창구를 운영해 적기 영농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일손돕기 창구는 기관·단체 및 자원봉사자와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서로 연결해 주며, 특히 고령농, 부녀농, 장기입원농, 농업재해 피해농가 등 적기 영농이 어려운 농가를 우선 지원한다. 그중에서도 양파수확, 과실 적과, 봉지 씌우기 등을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작업도구와 도시락 등은 지원자가 직접 준비해 농가의 부담을 없애고, 전문기술이 필요한 작업에 대해서는 농가주와 농업기술센터 전문지도사의 사전교육을 받아 작업에 신중을 기한다.
예천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가에서 일시에 많은 인력이 필요하므로 부족한 농촌일손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역 기관 및 단체, 자원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