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여름철 방역활동에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이는 기온 상승으로 여름이 빨리 다가오면서 각종 감염병의 매개 역할을 하는 모기, 파리, 진드기 등 위생해충의 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마련됐다.

군은 이달부터 오는 10월 중순까지 12개반 17명의 방역소독인력을 투입해 정화조·하수구·물웅덩이 등에 유충구제를 실시하고, 쓰레기처리장·하천변·수풀지역·공중화장실 등에는 분무소독을 실시한다. <사진> 또한, 모기의 주 활동시간인 일몰 후 주거지역에는 연막소독을 병행 실시하며, 한천 주변에 설치한 친환경 위생해충 유인퇴치기(포충기) 50대도 가동에 들어간다. 포충기는 호명신도시 주변지역에도 신규로 50대가 설치될 계획이다.

/정안진기자

    정안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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