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10년간 국비 145억 투입
상주시는 낙동강 주변 자연환경의 지속적인 보전과 생태기능 회복을 위해 낙동강 수변생태축 보전·복원사업을 경북도와 함께 추진키로 하고 최근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의 주요내용은 병성천 습지복원사업, 병풍산지 습지권역 보존 및 관리방안, 상주 낙동강 생태축 내 법정 보호동물의 산란서식처 및 생태통로 확보 등이다.
앞으로 환경부 예비타당성 대상사업 선정 시 사업비 145억원(국비 70%, 지방비 30%)을 들여 3단계로 추진하게 된다.
사업은 2018년부터 2027년까지 10년간 추진되며 시는 경천대, 자전거박물관, 전사벌왕릉, 병풍산 고분군 등 대상지 주변에 산재해 있는 다양한 관광자원과 연계한 탐방코스와 프로그램 개발 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상주시 관계자는 “낙동강 수변생태축 보전·복원 사업을 완벽하게 추진해 신 낙동강 시대의 거점도시로 도약하는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