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0주년 구미전자정보기술원지원
기업 매출액 증가 5천73억
고용창출 1천607명 달성 등 이뤄

▲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16일 창립 10주년을 맞아 `열정의 10년, 그리고 새로운 도약`이란 주제로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제공

【구미】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16일 창립 10주년을 맞아 `열정의 10년, 그리고 새로운 도약`이란 주제로 기념행사를 가졌다. 기념식에는 정부, 지자체, 관계기관 관계자, 기술원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에서는 기술원의 지난 10년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기업이 신뢰하는 열린 연구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GERI 2030`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차종범 원장은 △가치창출형 연구개발 강화 △지역산업의 혁신성장 주도 △동반성장 파트너십 구축 △지속성장 경영체계 확립 등 4대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이어 새로운 도약을 위해 △한국 No.1 3대 산업, 한국 Top 6대 기술 선도 △중소중견기업 성장촉진으로 강소기업 10개사 육성 △지역 신성장동력 창출로 5천명 신규 고용창출 △토탈 솔루션을 통한 지원기업 매출액 1조원 달성 등 4대 과제도 제시했다. 2부 행사에서는 산업연구원(KIET) 유병규 원장의 `4차산업혁명과 한국 산업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에 이어 의료진단, 탄소, 홀로그램, 웨어러블 산업 등 미래 먹거리 산업 창출을 위한 세미나가 열렸다.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차종범 원장은 “기술원은 지금까지 구미지역의 산업구조고도화와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해 지역의 든든한 동반자가 돼왔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이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핵심 연구기관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김락현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