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남천 둔치 은호공원에서 `경산 행복한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사진> 직거래장터는 오는 11월 17일까지 열리며, 7월 8일부터 9월 8일까지의 기간은 제외된다.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되는 경산 행복한 직거래장터는 협동조합 두레장터가 주축으로 제철 농산물과 가공식품 등을 판매하며, 임의 잔류농약검사 등도 진행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수입농산물과 전문상인의 참여를 제한하고 지역 내 6차산업과 연계한 판매공간과 청년 창업판매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12일 처음 열린 행복 직거래장터에는 협동조합 두레장터 조합원 40여명이 직접 재배하고 수확·가공한 채소류와 장류, 절임 식품류 등 100여개 품목의 농산물이 판매됐다.

최영조 시장은 “안전한 먹거리를 판매하는 직거래장터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경산시 농산물 이용촉진 등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거래 사업을 활성화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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