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되는 경산 행복한 직거래장터는 협동조합 두레장터가 주축으로 제철 농산물과 가공식품 등을 판매하며, 임의 잔류농약검사 등도 진행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수입농산물과 전문상인의 참여를 제한하고 지역 내 6차산업과 연계한 판매공간과 청년 창업판매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12일 처음 열린 행복 직거래장터에는 협동조합 두레장터 조합원 40여명이 직접 재배하고 수확·가공한 채소류와 장류, 절임 식품류 등 100여개 품목의 농산물이 판매됐다.
최영조 시장은 “안전한 먹거리를 판매하는 직거래장터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경산시 농산물 이용촉진 등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거래 사업을 활성화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