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경찰서 홍보영상 제작

【문경】 문경경찰서의 이색 홍보활동이 돋보이고 있다.

문경서는 도내 경찰서 중에서 유일하게 홍보영상을 자체 제작했으며, 특히 보이스피싱 피해자를 비롯한 시민 3명이 제작에 흔쾌히 참석해 시청자들로부터 호기심을 유발하기도 했다. 홍보영상 제작에 출연한 A씨(56·여)는 “보이스피싱을 당해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경험을 한 적이 있었다”며 “다른 사람들이 나와 같은 경험을 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영상 제작에 참여했고, 제작과정에서 다시 한번 3대 반칙행위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문경서는 최근 만화·표어·캘리그라피 공모전을 개최해 출품작 128점 중 우수작품 28점을 선정했으며, 고등부 만화부문 1위를 차지한 학생 등 28명에 대해서 상장 및 부상을 수여했다.

이 밖에도 주요 교차로 현수막 홍보와 엽서·책갈피·부채·수첩을 활용한 홍보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남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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