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리더 대상` 시상식서 대상
정신문화 바로잡기 등 성과 공로

▲ 지난 12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글로벌 리더 대상` 시상식에서 인성교육 부문 대상을 받은 권영세 안동시장(왼쪽)이 부인 송채령씨와 함께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안동】 권영세 안동시장이 지난 12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글로벌 리더 대상` 시상식에서 인성교육 부문 대상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 대한상공회의소, 동반성장위원회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글로벌리더 대상은 국가경제 발전과 신규고용창출, 창조적 경제활동으로 글로벌 경제환경 개척에 힘써온 기업체 및 기관 대표자를 해마다 선정한다.

올해 `대한민국 글로벌 리더`에는 권영세 안동시장과 권영진 대구시장, 유종복 인천시장, 황명선 논산시장 등 자치단체장과 BANK OF HOPE 회장, 피죤 회장 등 기업체 대표들이 포함됐다.

권영세 시장은 경북도청의 성공적 이전과 함께 활발한 국제교류로 안동문화의 세계화를 이뤘고, 백신 산업 육성 등을 통한 미래 먹거리 사업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인성교육 부문에서 높은 성과를 이뤄낸 것이 글러벌 리더로 선정된 결정적인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권 시장의 선비정신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인성교육은 독보적이라 할 수 있다. 지난 한 해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10만5천명을 비롯해 한국국학진흥원, 경북독립운동기념관, 병산서원과 화천서원 등에서 13만명이 넘는 정신문화 전도사를 양성해 냈다. 또 2014년부터 해마다 한 차례씩 세계 석학들을 초청해 `21세기 인문가치 포럼`을 열어 황폐해지고 있는 정신문화를 바로잡기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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