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모듈·조명 장치 제조
지난해 매출 60억 `애니룩스`
올 9월 완공 11월 가동 목표

【문경】 신기제2일반산업단지 입주예정업체 중 1호 입주 기업인 ㈜애니룩스가 공장 착공에 들어갔다.

㈜애니룩스는 부천시에서 문경으로 본사를 이전하는 기업으로, LED모듈 및 LED 조명장치 등을 제조하는 업체다. 현재 4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지난해 60억원의 매출액을 올린 우량기업이다.

문경시는 ㈜애니룩스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지난 2016년 12월 투자양해각서(MOU)체결과 입주계약까지 모든 행정 절차를 신속히 진행했다.

특히, 문경시만의 특별한 혜택으로 폐광지역진흥지구 대체산업 융자 26억을 지원했으며 그 외 다양한 인센티브도 최대한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애니룩스는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바탕으로 올해 9월 공장 완공 및 11월 공장 가동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연이어 나머지 4개의 기업(신기제2일반산업단지 입주업체)도 조만간 공장을 착공해 올 연말 준공 예정이다.

한편, 문경시는 경북 유일 폐광지역진흥지구(전국 7개 시·군)로 지정돼 있어 한국광해관리공단에서 제공하는 저리(변동금리 1.75%)의 융자금을 최대 57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신기제2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이 착공하면서 1%의 애로사항도 없이 준공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행정적 지원을 할 것이다”며 “문경으로 온 기업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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