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이틀간 판매·시식회

【칠곡】 칠곡군이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대구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농특산물 홍보행사`를 개최한다.

군은 인근도시 소비자들에게 칠곡의 우수한 농산물과 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농촌교육농장과 체험농장 등을 널리 알리는 홍보의 장으로 이번 행사를 활용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벌꿀참외, 친환경 토마토, 오이, 버섯 등 신선농산물뿐만 아니라 전통주 명인으로 지정된 석전상온주가의 전통주, 생들기름, 아로니아청 등 칠곡에서 생산되는 가공품 등의 판매·시식회가 열린다.

또 칠곡군에서 역점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양봉산물 전시 홍보행사도 함께 이뤄진다. 뿐만 아니라 50여종의 야생화가 함께 전시돼 봄날 정취를 한껏 뽐낼 예정이다.

이어 참외부꾸미 만들기, 토마토 심기, 징거미새우 오감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마련돼 있으며, 메인무대에서는 하모니카, 오카리나 공연, 벨리댄스, 인형극, 민요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행사 기간동안 카카오톡 친구검색창에 `칠곡직거래장터`를 검색 후 친구추가하는 시민에게는 5천원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이번 홍보행사는 인근 도시민들에게 우수한 칠곡 농산물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고, 농업인들에게는 소득증대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소비자와 농업인들을 위한 다양한 홍보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윤광석기자 yoon7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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