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이달 13일부터 10월 말까지 안동중앙아트시네마에서 `2017 독립예술영화 특별기획 상영전`을 무료로 연다.

이번 상영전은 문화 소외계층에게 영화를 접할 기회를 주고자 마련됐으며, 예술성을 입증받았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고전을 중심으로 25편을 토요일 오후 7시에 상영한다.

특히, 이달 25일과 다음달 2일에는 영화 상영 후 영화감독과 배우 등을 초청해 대화를 나누는 `씨네 토크` 시간을 마련해 영화를 이해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무료 상영전을 통해 지역 내 새로운 영상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지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 상영 일정

△겨울여자(5월13일) △깨어난 침묵(5월20일) △농인의 이름으로 깨어나다(5월25일) △걷지 말고 뛰어라(5월27일) △나, 다니엘 블레이크(6월2일) △월하의 공동묘지(6월10일) △미워도 다시 한 번(6월17일) △맨발의 청춘(6월24일) △로맨스빠빠(7월1일) △오발탄(7월8일) △바보들의 행진(7월15일) △김약국의 딸들(7월22일) △사랑방손님과 어머니(7월29일)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공(8월5일) △고교얄개(8월12일) △하녀(8월19일) △우묵배미의 사랑(8월26일) △자전거 도둑(9월2일) △굿모닝 맨하탄(9월9일) △오베라는 남자(9월16일) △라라랜드(9월23일) △싱 스트리트(9월30일) △나의 산티아고(10월7일) △시네마천국(10월14일) △첨밀밀(10월21일) △청소년 연극공연(10월28일)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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