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봉화군 억지춘양 산골 야시장이 억지춘양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과 상인회 주관으로 13일 오후 4시부터 억지춘양시장 아케이드 내에서 개장한다.
지난해 아홉 번의 시범 운영을 통해 적막하기만 했던 시골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1억4천400만원이라는 경제적 파급 효과를 가져왔던 억지춘양 산골 야시장이 올해 새롭게 단장해 개장하는 것.
개장 당일에는 먹거리 마차 이용 고객 경품행사, 팝콘 무료 시식, 고객 노래자랑 등을 마련해 관광객과 상인이 함께 만드는 신명나는 억지춘양 산골 야시장을 만들 계획이다. 야시장 관계자들은 이번 야시장 운영을 위해 지역특색이 묻어나는 간편 먹거리 개발, 먹거리 장터 환경정비 등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으며, 6월부터는 매주 토요일 정기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원치언 새마을경제과장은 “전통시장은 단순한 상업 공간이 아닌 문화와 상업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억지춘양 산골 야시장이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함께 또 하나의 지역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