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사무 실무자 양성` 개강식

【상주】 상주시가 경력단절여성과 취업취약계층 여성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회계사무 실무자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하나로 상주상공회의소와 협약을 체결하고 최근 상주시산림조합 3층 회의실에서 `경력단절·취업취약계층여성 회계사무 실무자 양성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개강식에는 교육생 40명을 비롯한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고용인원 20인 내외의 소규모 중소기업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회계·사무업무 인력으로 경력단절여성 및 취업취약계층 여성을 양성해 취업과 연계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은 전산회계, 엑셀, 문서작성, 세무신고, 전표처리 등 5개 분야로 나눠 15주간 매주 5회(월~금)씩 이론과 개인별 수준에 맞는 실습으로 진행한다.

특히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상대적으로 취업에 취약한 저학력, 경력단절 여성들의 능력개발은 물론, 중소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세무, 회계, 전산사무 등의 전문 인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그동안 배움의 의지는 있지만 변변한 교육기회가 없었던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내실있는 취업교육을 해 나갈 것”이라며 “이 사업이 여성 실업자들의 고용창출과 중소기업의 안정적 인력수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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