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오는 17일까지 광견병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광견병은 광견병 바이러스(rabies virus)를 가지고 있는 동물이 사람을 물어서 옮기는 질병으로 급성 뇌척수염의 형태로 나타나며 너구리, 여우, 박쥐, 족제비 등으로부터 감염된다.

이번 예방접종 대상은 3개월령 이상의 반려견과 반려묘로, 시는 1천여두에 접종할 계획이다. 접종은 지역 내 주민센터 9곳과 현곡면사무소에서 지역별 일정에 따라 실시한다.

월성동과 선도동은 11일, 용강동과 황남동은 12일, 황성동과 중부동은 15일, 동천동과 황오동은 16일, 성건동과 현곡면은 17일에 접종이 가능하다.

/황성호기자

    황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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