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까지 7개교 449명 대상 운영

【봉화】 봉화목재문화체험장이 오는 10월 12일까지 춘양목 숲에서 청소년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 이 프로그램은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창조지역사업 `춘양목 나무사랑학교`의 하나로, 산림환경교육 전문기관인 경상북도환경연수원이 수탁해 추진한다.

지난해부터 운영해 온 청소년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지역 내 중·고등학교의 호응 속에 올해는 한국산림과학고등학교를 비롯한 7개교 449명을 대상으로 총 9회에 걸쳐 실시한다.

특히, 산림분야 전문가인 국립산림치유원과 기청산수목원 관계자를 초빙해 실질적인 현장직업 체험으로 청소년들의 창의력 향상과 인성함양을 위한 체험위주의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박노욱 군수는 “춘양목의 고장에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우수한 산림자원을 활용해 청정봉화를 선도할 미래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화목재문화체험장은 지난해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처음 시행한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에 목재문화 체험분야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바 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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