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2017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당초예산 8천710억원보다 743억원이 증액된 9천453억원 규모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예산은 가용재원을 활용해 국·도비 보조 사업에 대한 매칭 등 법정 의무경비를 우선 편성하고, 김천1일반산업단지 3단계 조성사업에 312억원, 삼애원 개발에 90억원, 도시계획도로 개설 22억원 등 지역 발전을 견인할 인프라 확충과 구도심 활성화에 중점을 뒀다.

또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및 농업기반 확충사업, 장애인·노인·여성·다문화·아동 지원사업 등에도 예산을 투자해 부자농촌 건설을 통한 도농 간 균형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에 예산을 편성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가용 재원을 활용해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미래 지향적인 김천 발전을 위해 적재적소에 배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추경예산안은 11일부터 열리는 김천시의회 제188회 임시회 의결을 거쳐 22일 확정될 예정이다.

/김락현기자

    김락현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