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년 평균보다 크게 증가

▲ 5월 성수기 저동항을 통해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 /김두한기자

【울릉】 5월 연휴 기간에 울릉도와 독도를 찾은 관광객이 지난 3년 평균보다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릉군에 따르면 5월 1일부터 7일까지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총 2만8천336명으로 하루평균 4천여 명이 입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독도에도 1만1천301명이 (6~7일 기상악화로 운항중지) 방문했다. 이는 지난 3년 간 울릉도를 방문한 관광객(2014년 8천397명, 2015년 1만5천968명, 2016년 1만1천755명)에 비해 많이 증가한 수치다.

독도 탐방객 또한 2014년 2천401명, 2015년 1만3천456명, 2016년 4천676명이 찾았다.

울릉도 주민들은 이러한 관광객 증가세에 힘입어 지난 세월호 참사, 메르스 사태, 경기불황으로 3년 동안 침체됐던 울릉도 관광이 살아나길 기대하고 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