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상위 36.8%, 경북내 5위

【안동】 안동시가 국민안전처 주관 `2016년도 지역안전도 진단 평가`에서 안전도 지수가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시에 따르면 안동시는 전국 상위 36.8%, 경북 23개 시·군 중 5위인 5등급을 받았다.

전년도 9등급에서 4등급이 향상됨에 따라 안동시는 전년도 대비 3등급 이상 상승한 지자체에 주어지는 자연재해 재난복구 비용 국고 추가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지역안전도 지수는 위험환경 13개 항목, 위험관리능력 28개 항목, 방재성능 18개 항목 등 3개 분야 59개 항목을 점검해 1~10등급으로 분류하며, 1등급에 가까울수록 안전도가 높다. 이번 평가에서 안동시는 위험환경 및 위험관리 능력은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나, 방재성능 분야는 다소 아쉬운 것으로 평가됐다.

시 관계자는 “저평가됐던 방재성능 분야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보완하겠다”며 “앞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재해·재난 없는 안동시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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