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고용노동부 주관의 2017년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돼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은 만 50세 이상 해당 분야 3년 이상 전문인력이나 국가 또는 민간자격증을 소지한 인력이 최소한의 참여수당과 실비를 지원받아 사회공헌활동을 할 수 있게 지원하는 것이다.

참여자들은 정치·종교적인 목적의 기관을 제외한 공공기관이나 (예비)사회적기업, 비영리민간단체 및 법인, 복지나 공익목적으로 운영되는 기관에서 사회서비스, 마케팅 및 홍보, 상담멘토링, 문화예술, 교육·연구, 외국어, 인사·노무 등의 분야에 걸쳐 봉사와 재능기부 활동을 펼친다.

시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재정구조가 열악한 비영리단체와 사회적 기업의 성장 기반을 조성하고, 은퇴자의 재생활동·고령화 문제 등 지역사회의 현안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황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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