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 협력활동 강화 파격 혁신

【경산】 대구대가 비상하고 있다.

최근 `사회 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잘 가르치는 대학` 사업으로 알려진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ACE+사업)`에 선정됐다. 그뿐만 아니라 고용노동부의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 대학창조 일자리센터 사업, 중소기업청이 지원하는 창업 선도대학 육성사업 등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계속 수행하고 있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확보된 국책 사업비만 150여억원이 넘는다.

특히 ACE+사업은 홍덕률 총장 등 대학 전 구성원이 나서 따낸 결과라 더욱 값지다. 홍 총장은 교육부의 현장실사 때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하며 진두지휘했다. ACE+사업은 `잘 가르치는 대학` 육성을 목표로 기존에 추진되던 `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ACE)사업`을 확대·개편한 사업이다. 신규 선정대학은 올해 약 20억원을 지원받는다. 이러한 정부지원 사업들은 대학의 재정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창의·융합형, 산학협력 친화형 교육 체제로의 혁신을 가능하게 해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대구대는 새롭게 시작하게 된 LINC+ 사업을 통해 지난 5년간 다져온 산학협력 친화형 대학 체질을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다. 특히 산학협력을 활성화하고자 유연학기제 정착과 기술·지식 이전 활성화를 위해 `NEO 집중학기제`를 도입하고 `NEO 교육이수체계`와 `NEO기술·지식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게 된다.

NEO 집중학기제는 15주 일반 수업과정과 5주 집중수업 모듈을 유연하게 적용해 대학 강의와 산학협력 활동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혁신적인 제도이다.

대구대는 전공ㆍ교양 등 학부교육도 파격적으로 혁신할 계획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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