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안동시가 봄 관광주간이 끝나는 오는 14일까지 안동 하회마을을 찾는 관광객에게 관람료를 할인해준다. <사진> 시에 따르면 관람료 할인은 기존 요금에서 셔틀버스 요금을 제외한 금액의 25%를 적용한다. 할인율이 적용된 입장료는 어른 2천500원, 청소년 1천250원, 어린이 800원이다.

30명 이상의 단체는 어른 2천100원, 청소년 1천원, 어린이 750원이다. 안동시민은 기존 요금과 같다.

하회마을관리사무소는 이번 관람료 할인행사 시행으로 평소보다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을 대비해 효율적인 주차 공간 활용으로 관광객의 편의 증대에 나선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대형차량은 마을 안쪽으로 진입시켜 강변주차장에 주차토록 하고, 1·2주차장의 대형차량 주차공간을 소형차량이 주차할 수 있도록 주차 시스템을 변경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 만차 시 강변주차장이나 종합안내소 옆 주차장 진입까지 허용해 탄력적으로 주차 공간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고재완 하회마을 관리사무소장은 “올해도 100만 관람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관람객의 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위해 관광편의시설을 정비는 물론 근무자들의 친절서비스 향상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