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업체 지난해 7만불 수입
이달엔 10만불 수출길 올라

【영주】 영주시 농특산물의 베트남 시장 판로가 확대되고 있다.

영주시에 따르면 베트남 호치민시 소재 `Cong ty TNHH Chau Hoa(대표 vo thi huynh dao)`사(社) 관계자들이 지난 2015년부터 영주시를 찾아 지역 농특산물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이 업체는 이중 홍삼가공식품, 풍기인견, 영주사과 등에 관심을 갖고 지난해 하반기부터 4~5차례에 거쳐 7만불 규모를 수입해 현지인들의 반응과 판로 확대 가능성을 검토해 왔다.

특히, 이달 3일 선적을 한 품목은 풍기인삼공사의 홍삼가공제품으로 10만불이 수출길에 올랐다.

Cong ty TNHH Chau Ho사 관계자는 “영주지역 농특산품 중 홍삼제품에 대한 현지인들의 반응이 높아 올한 해 100만불 정도를 수입할 계획이다”며 “현지인들의 영주지역 특산물에 따른 기호도를 면밀히 분석해 홍삼가공식품외 다양한 제품을 수입할 계획을 갖고 있다”는 입장도 밝혔다.

/김세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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